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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리뷰, 김고은, 오컬트 영화, 최민식

by 이안라이프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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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던 영화가 개봉하여 극장에 다녀왔습니다!! 

파묘 영화입니다. 입소문을 타고 흥행몰이 하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영화 파묘 포스터

1. 영화 정보

개봉일 : 2024년 2월 22일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미스터리, 공포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34분

배급사 : 쇼박스

감독 : 장재현 감독 (사바하, 검은 사제들)

배우 : 김고은, 최민식, 유해진, 이도현

쿠키 : 없음

 

2. 영화 줄거리

비행기 안 무당 화림(김고은)은 법사 봉길(이도현)과 함께 미국으로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스튜어디스가 일본어로 필요한 것이 있는지 묻자, 화림은 유창한 일본어로 괜찮다고 말하며 자신은 한국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미국 LA에서 의뢰인의 집사를 만나게 되고 고용인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고용인은 과거 조상 시절부터 재산을 물려받아 밑도 끝도 없는 부자라고 합니다. 

화림과 봉길

세인트 조지프 의료센터 한 여자와 갓난아이를 만나게 되고 여자로부터 아기가 태어날 때부터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고 말하며 원인을 찾아달라고 요청합니다. 화림은 휘파람을 불며 아기의 반응을 살피고 병실 안에 봉길과 자신만 남게 해달라고 하고 아기를 확인합니다. 곧 화림은 아기의 일이 아비와 할아비에게도 똑같이 벌어졌을 거라 이야기합니다. 이에 주변인들은 모두 놀랍니다. 

 

고용주의 저택으로 이동한 화림은 지금 일어나는 일은 묫바람이라 말하며 조상 중 누군가가 불편하다면서 지랄하고 있는 거라고 알려줍니다. 의뢰인은 어떻게 하면 좋냐고 묻고 이에 화림은 사람을 쓰셔야죠라고 답합니다. 

지관 김상덕(최민식)과 장의사 고영근(유해진)은 어떤 가족들의 묫자리를 봐주며 지내고 있습니다.

묫자리를 봐주다 찾은 자연산 송이버섯을 구워 먹고 있다가 방문한 화림을 만나게 됩니다. 

화림과 상덕은 이리저리 농담을 주고받으며 미국에서 의뢰받은 일을 함께 하기로 합니다. 

 

함께 묘를 둘러본 상덕은 불길함을 느끼고 의뢰를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됩니다.

파묘는 묘를 옮기거나 다시 고쳐서 묻기 위한 행위를 하는 작업으로 선조를 모시는 작업입니다.

 

묘를 옮기는 과정에서 나와서는 안 되는 것이 나오게 되고 이야기를 헤쳐가면서 새로운 주제로 전환되며 액션과 오컬트의 영화가 진해지는 영화입니다. 

 

3. 영화 볼거리

1장 음양오행부터 6장 쇠말뚝까지 총 6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무속신앙에 관한 영화입니다.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이 함께 역경을 헤쳐나가는 영화로 토속적 소재를 통해 오컬트 영화화했습니다.

배우들의 열연은 이 영화의 완성도를 90% 이상 높여줍니다. 

김고은의 대설굿 등 무당으로서의 눈빛과 말투 연기는 김고은의 연기를 재평가하기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최민식 배우가 김고은 배우가 미쳤다고 한 이유를 알겠는 부분입니다.

최민식 배우와 유해진 배우는 영화를 정말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합니다. 

이도현 배우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 매력 있는 캐릭터라고 느꼈습니다. 

오컬트 소재의 오싹함과 무언가 튀어나올 거 같은 분위기, 그리고 무당들의 실제와 같은 굿을 하는 모습은 장관입니다.

 

4. 영화 감상평

영화평론가들에게는 조금은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저는 매우 매우 만족한 영화입니다.

손뼉 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애국심을 일으키는 이야기는 충분히 매력적이며, 현대사회에 필요한 이야기이지 않나 생각 합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서양종교들이 많은데 무속신앙, 우리나라의 토속신앙에 대한 것을 다룬다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중간에 이야기가 갑자기 바뀌면서 판타지스러운 모습이 많이 나타나지만 그것 또한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러닝타임은 134분으로 2시간이 넘는 시간이지만 영화가 지루하지 않아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배우들의 연기에 올해 최고의 영화가 될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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